3월 4째주 드라마 리뷰 | 내일 | 기상청 사람들
내일
- MBC 금토 드라마
줄거리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린다!
저승사자들이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회사 [주마등]에서 벌어지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회사 주마등에 죽음을 막기 위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을 살리는 부서 [위기 관리팀]이 생기면서 생겨나는 이야기들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원작
네이버 웹툰 [내일]
출연
- 김희선 (구련 역)
- 로운 (최준웅 역)
- 이수혁 (박중길 역)
- 윤지온 (임륭구 역)
- 김해숙 (옥황 역)
- 김누리 (장재희 역)
- 문서윤 (전수인 역)
1회, 2회 감상
죽은 사람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저승사자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일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마음에 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승사자들이 보통은 죽은 사람이나 죽을 사람들 꿈에만 보인다거나 하는데 여기서는 보통 사람들처럼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도 독특했습니다.
저승사자들은 모두 저승을 관리하는 기업 [주마등]
에서 일하고 있으며 주마등 회장님은 옥황상제이며, 주마등에는 위기관리팀, 인도관리팀, 영업팀, 혼령 관리팀, 명부 관리팀, 영상 관리팀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저승사자는 현실에 함부로 개입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2회에는 저승사자가 직접 악인이 처벌받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만드는 모습은 설정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 생각되네요.
그럴거면 슈퍼히어로처럼 악당들을 모두 때려잡으러 다니지 굳이 저런 복잡한 일들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포스터는 정말 멋지네요.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 JTBC 토일 드라마
15회, 16회 감상
15회 부제: 앙상블, 16회 부제: 내일의 정답
그 동안 잘알려지지 않은 기상청은 어떻게 일하고, 일기예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 회차를 기상 용어에 빗대어 에피소드를 구성한 것도 좋았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확인된 배우 박민영의 장점인 시원시원 사이다 캐릭터도 좋았습니다.
다만, 마지막회에 가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도저히 부모라고 볼 수도 없는 망나니같은 이시우의 아버지도 폐암 말기였다가 치료 잘 받고 개과천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꼭 그랬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서 업데이트 내역
날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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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 문서 최초 생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