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정체, 그리고 빅마우스는 왜 빅마우스가 되었을까?
구천시
구천시는 지금의 어르신, 강성근 회장을 중심으로한 몇몇 사람들이 도시를 재건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고, 그때 도시 재건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 NR포럼의 기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구천시를 되살리고 만들었으며, 자신들이 없으면 구천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삐뚤어진 가치관, 선민사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구천시 재건 멤버들이 3대까지 이어져왔지만, 어르신 강성근 회장이 보기에는 누구하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 이후 구천시의 미래 즉, 자신의 왕국인 구천시의 미래가 암울해 보인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생체 실험
현재 구천 병원과 정신병원 그리고, 구천교도소를 중심으로 환자와 교소도 복역자를 대상으로하는 불법 임상실험, 아니 생체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환자들한테서 의사 지시도 없이 간호사가 함부로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있고, 교도소 봉사활동에서도 일부 재소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는 장면이 나왔었습니다.
이런 불법 생체 실험을 왜 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위에서 설명한 구천시의 상황과 연관이 매우 깊어 보입니다.
현재 어르신 강성근 회장은 군대에서 한쪽 다리를 다쳐 평생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나이도 많아 종종 쓰러지기도 하는데 마땅한 후계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되는 생체 실험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강성근 회장의 생명연장의 꿈, 진시황제처럼 불로불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래 살 방법을 찾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험실의 생쥐
그렇다면 구천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불법 생체 실험은 오랜 시간 진행되어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구천시민들은 어르신 강성근 회장을 중심으로한 기득권 세력들을 위한 일종의 실험실의 생쥐와 같은 존재였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강성근 회장을 비롯한 NR포럼등의 기득권 세력들은 어차피 병에 걸린 사람들, 죄를 지어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쓸모 없는 존재라고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으로도 계속 구천시가 번성하려면 자신들이 오래오래 구천시를 관리, 지배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쓸모 없다고 여기는 소수의 존재들의 희생을 불가피한 것으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천시민들은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해, 구천시의 미래를 위해 희생되는 실험실의 생쥐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겠지요.
빅마우스
이번 주에 방송된 7, 8회를 보면 빅마우스의 표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존재하고, 박창호의 탈출을 돕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빅마우스의 표식을 문신으로 새긴 사람들은 위에서 얘기한 구천시에서 자행된 생체 실험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일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볼법 생체 실험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서 그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빅마우스냐. 자신들이 원하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그들은 실험실의 생쥐, 마우스(Mouse)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조그만 생쥐들이 모여서 기득권 세력들이 가진 것을 빼앗고 갉아먹을 커다란 쥐, 바로 빅마우스 (Big Mouse)**가 되려고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빅마우스는 한명의 천재 사기꾼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고, 온갖 불법을 자행해온 어르신 강성근 회장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 세력 NR포럼에 복수를 하려는 피해자의 아들, 딸, 손자, 손녀 그리고 친구, 지인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창호가 살았던 고아원 출신의 아이들이 있을거라 추측됩니다.
박창호와 고미호는?
그렇다면 박창호와 고미호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이 부분은 아직 확신을 할 수 없지만, 몇가지 추측 가능한 것은 있습니다.
⁃ 고미호도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었다.
⁃ 변호사 김순태도 박창호의 친구로, 고아원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
즉, 박창호의 부모님과 고미호의 어머니도 강성근 회장과 NR포럼이 자행해온 불법 생체 실험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오래 전에 이 복수극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박창호와 고미호, 고미호 아버지 등의 의향을 직접적이 않고 돌려 말하는 형식으로 넌지시 물어봤지만, 세 사람은 인생을 복수에 다 바치는 것보다는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또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박창호는 빅마우스가 아니다.
- 고미호도 빅마우스가 아니다.
- 고미호 아버지도 빅마우스가 아니다.
- 박창호에게 빅마우스의 누명을 씌운 것은 빅마우스가 아니다.
문서 업데이트 내역
날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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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 | 문서 최초 생성 |